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으로 지난 2017년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우간다 감염병관리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우간다의 2016년 결핵 발생률은 10만 명당 201명이다. 본 사업은 우간다 초국가결핵표준검사실 (Supranational Reference laboratory, SRL) 역량강화 사업으로서 결핵연구원이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우간다 결핵검사실에 우리나라 고유의 감수성검사 방법의 하나인 M-KIT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다. M-KIT를 이용한 감수성검사는 1차 및 2차 항결핵약제 약 15개 이상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본 워크숍에서는 우간다 SRL 원장인 Joloba 박사와 검사부장인 Musisi가 우간다 검사실의 검사현황과 질관리(EQA)에 관해 소개했으며, 상호 SRL 역량강화 방안 및 검사에 필요한 장비보급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결핵연구원은 본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KOFIH 지원 프로그램인 “2017 이종욱 펠로우십 질병연구과정”에서 우간다 결핵검사소 검사요원 4명에 대하여 지난 10
한국형 고효율 결핵감염 진단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 이하 결핵연구원)과 바디텍메드주식회사(대표이사 최의열)는 2017년 5월 31일 ‘한국형 고효율 결핵감염 진단 기술의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부는 2016년 3월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치료 중심의 결핵정책에서 예방 중심의 결핵정책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공식화함으로써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예방화학치료 등 관련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잠복결핵감염 진단을 위한 제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형 고효율 결핵감염 진단 키트 개발’을 위해 1,424,000천원을 출연하여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은 1970년 설립 이후 국내 중추적 결핵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해 왔으며, 특히 2012년 이후 잠복결핵감염 진단을 위한 항원조합물 개발을 지속해 현재 3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바디텍메드(주)는 지난 20여 년간 체외진단기기와 진단시약 개발에 매진해왔다. 특히 면역분석 리더기인 아이크로마(ichroma™)는 전세계에 약 25,000대가 설